#신세계상품권세탁기 #상품권세탁기
게으르고 평릉동을 점령한 공주수의 힘없는 등장~!
게으르고 평릉동을 점령한 공주수의 힘없는 등장~!
어느 날 안부가 문득 궁금했던 당근 단골이 곧 채팅을 주셨어요.모요이당근 단골손님으로 소개하자면 저랑 상품권 거래만 n회차에 달하는 신용만탄같은 분입니다.
저도 상품권 바코드 받기 전에 입금할 때도 있고 이분도 입금받기 전에 바코드만 보낼 때도 있고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상품권 바꿔서 저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가 까맣게 잊어버린 꽁지…
어느 날 세탁기를 돌리고 나서 빨래를 꺼내는데 어머, 이게 뭐야?
상품권이… 빨려들어갔네…^^…? 신세계상품권을 세탁기에 돌린 바보 tmi 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지만 여름이라 섬유유연제를 사서 테스트하기 위해 총 6번 헹궈서 세탁상태가 너무 굿굿이었어^^w..우선 침착하게 상품권을 놓아두고… 만물상 네이버 검색한 꽁지TT
검색결과 귀하의 상품권은 바코드가 삭제된 것도 모자라 스크래치까지 삭제되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삐삐
저는 꽁지포기라는 배추를 셀 때만 쓰는 여자의 다음날 잘 말린 상품권을 가지고 이마트로 향합니다.
하긴 이마트 주차장까지는 당당하게 입장했지만 고객만족센터에 가까워질수록 움츠러드는 마음을 꼭 잡고…ㅠ
번호표 뽑고 상품권 보여드리면서 제가..이거 세탁기에 넣고 돌렸는데..부드럽게전문가님 말씀대로 음.. 시리얼번호가 삭제된건 괜찮지만 고객님의 경우 전면 스크래치 훼손이 심해서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전기로 윗선 데팡을 소환합니다한 장은 잘 치면 교체할 수 있지만 나머지 한 장은 상처가 반 이상 벗겨져서 못 할 수도 있다 어쩌고저쩌고… 그러던 중 이마트 데팡 씨는 ‘마이 바빠서 바로 못 온다’고 해서 안절부절못하고 기다리는 몇 분이 지나서짜잔!! 오빤씨가 와서 OK해주셔서 바꿔왔어요 ㅎㅎㅎ세탁기에 세탁물을 넣을 때 다시 확인한다.만약 세탁기를 돌리면 당황하지 말고 잘 말린다(울음).뒷면에 시리얼번호가 사라진건 가져가면 바꿔주지만 앞면에 스크래치 손상이 심한건 바꿀수 없으니 마음의 준비를 한다 ㅜ이상 바보같은 실수로 마음고생한 콩지수의 요령~! 이런 바보같은 실수를 극복하는 요령은 콩지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이웃추가 지금 바로 ㄱㄱ······아, 그럴 때는 이제 5월 중순에서 말이 되던 어느 날 제가 최근에 포스팅에서 남편의 코로나19에 걸린다고 말한 적이 있잖아요?그래서 제가 양가의 도움없이 아이들을 돌보며 남편 간병까지 했어요 그러던 중 식욕이 아주 좋은 남편이야! 누가 꽁지킹을 받게 할까~ 대회하면 악의없이 밝게 1등하는 분^^ww 그런 와중에 저는 엄마에게 빨리 제가 이만큼 자신을 돌보고 있다고 말하고 바로–라고 말하면 그냥 자랑한다.. 밝고 상냥하네.. 조금 부족해서 킹 받게 하는 남편아, 남편아…!이안이 원앤온리는 나 같아.절대 하트와 엄마는 이안의 이름 옆에 같이 가야해남편이 입이 외롭다고 해서 간식사러 지구인ㄱ제가 좋아하는 선생님께 뭔가 드리면서 지구인이 산 디저트도 같이 준비했는데스콘을 탁! 주신 거 아니에요? (눈물)푸앵ㅠㅠㅠ사진을 찍고 남편이 고르라고 해서 고른 건 방 앞에 놓아두고 나머지 아기들과 내가 우물쭈물티그레도 사이좋게 나눠먹었어요일주일 임시 삼식 주인님 식사 입장합니다~! 창문 환기하고 5분뒤에 문열고 방문앞에서 가져가세요~제 말투가 다소 허술하게 느껴지셨다면 아주 정확하게 봤습니다. ^^내가 혼자 육아하면서 밥까지 삼시세끼 하고 집안일까지 하는데 부탁이야…? 제발…? 라는 뜨거운 생각이 순순히 나왔다고나 할까? 흐흐흐흐흐흐 그런데 말이죠제가 식사 사진을 올렸는데로희옴니보다 ㅋㅋㅋㅋ 스토리에 그 잔김 사진 잘보고 유통기한 지났다고 알려주신거 아닌가요..?배탈 나더라도 열심히 해보자!배탈나는건 미안한데 내가 책임져주지 못해서 이겨야지~TT아무튼 재미있게 놀았더니 X를 먹었더니 O가 되었어.갑자기 소영공주가 갑자기 슬리퍼 선물을 보내줬어ㅜ 본인이 신었는데 편했다고 보내줬는데 그러고보니 소영이랑은 매년 겨울마다 베어파우더 슬리퍼를 같이 공구해서 ㅋㅋㅋ 항상 교복처럼 입는 신발을 맞춰 신었다는데 ㅜ 공주덕분에 여름신발 2쌍이 햐아아아~여러분은 지금 네이밍의 중요성을 보고 계십니다. 이름에 따라 인생이 나아가는…?샤머니즘 맹신자 꽁지를 사용하는 이름으로 인한 운은 믿지 않는 편이었지만 남편 코로나로 인해 닉넴을 따라 인생도 따라가는 것을 일주일 동안 체험했다 ㅠ삼시세끼 해주는 꽁지가 안쓰러웠던 서영이와 매형이 광천막국수를 먹으며 꽁지수와 남편 막국수를 포장해오는 푸엔TT어? 잠깐만.. 지금 언뜻 보이는 뚜껑에서 보이면 안되는 놈의 존재감이 나타나는데…?차차.왜 네가 거기서 나와…이곳에서 고인 물의 이웃들을 제외한 뉴비의 이웃들에게 전하는 꽁지TMI 꽁지는 오이를 매우 싫어한다자매품 수박 참외 멜론도 싫다오이채 하나까지 잘 골라 먹었는데 오이채는 엄청 심해서 골랐다고 생각하고 방심해서 먹으면 언젠가 입안에서 물릴 수 있어서 먹으면서 계속 젓가락으로 집을 때마다 확인해야 해요ㅠㅠ서연이가 꼭 빼달라고 했는데 바빠서 정신이 없었나보네요ㅠ 다시 오면 또 해준다고 했다던데.. 가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먹었어요.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며칠 만에 사람이 해주는 밥이야, 정말남편의 제일가는 음식이 김치찌개라서 코로나 걸린걸 알게되자마자 김치찌개부터 끓였어요 ㅋㅋ 김치찌개에 참치 주먹밥으로 남편이 좋아해서 미칠것같은 식단으로 아침식사를 넣어줘서가자…보건소…!등원하려면 pcr는 이겨내야해 TT나 떨고 있어보건소 pcr은 자비없이 많이 아픈걸 알기 때문에 오랜만에 찌르는 코에 긴장한 콩쥐(눈물) 다행히 저는 아이들 앞이라 아파도 눈물을 한방울 정도 흘리고 소리를 지르지 않았고(당당) 이안은 오히려 너무 씩씩하게 잘했는데 리원은 보건소를 들어놨어요^^..우리집 작은 건듀는 아직 노콜로롱이라 이번에 그동안 끝까지 살아남은 남편이 걸린 이후로 사실 딸도 될 줄 알았는데 제가 위생과 방역에 유란 of 유란을 일으켜서 그런지 무난하게 격리의 절반이 지날 때까지 음성을 유지할게요~!남은 일상은 일단 다음에..!